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남도 공직 분위기,봄바람 타고 변화 바람이 분다

시계아이콘01분 0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도지사와 섞어번개팅·수다점심·칭찬릴레이 등 밝고 맑게 만들기 성과"

전남도 공직 분위기,봄바람 타고 변화 바람이 분다
AD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공직 내외부 소통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도정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도지사와 섞어번개팅, 수다점심, 칭찬릴레이 등 ‘공직사회 밝고 맑게 만들기’ 실천과제를 본격 추진한 결과 긍정적 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

2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공직사회 밝고 맑게 만들기’ 계획을 발표한 이후 시행 한 달을 분석한 결과 조직 내 소통과 공감, 표창과 문책, 점검과 예방 등 3개 분야에서 각 부서별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가운데 ‘소통과 공감’ 분야가 가장 참여도가 높았으며 참여자들은 쌍방향 소통 조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실천 과제별로 수다점심은 부서 내 직원 간 더치페이 도시락 미팅이다. 조직의 발전 방안을 수다로 새롭게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지사가 아이디어를 낸 ‘직원과 도지사의 섞어 번개팅’은 자율 참여 직원들과 막걸리를 매개로 가족과 생활 등 일상 언어를 주고받으며 도지사와 직원, 직원 상호 간 한층 더 가까워지고, 참여자 카톡 모임으로 진화하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한 이달의 행정쇄신 실천 캠페인은 팀장급 이상 간부와 행정부지사가 참여한다. 다양한 이벤트 전개로 출근길 직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1월 실천과제는 ‘친절과 업무 인계인수 철저’로 자치행정국이 참여해 김밥과 계란을 제공하면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2월에는 감사관실과 여성정책관실에서 ‘연가 잘 쓰기와 도민의 입장에서 일하기’ 캠페인 분위기를 장미꽃과 음악으로 조성했다.

전남도 공직 분위기,봄바람 타고 변화 바람이 분다


민원인과 도지사와의 직접 전화통화는 민원인이 장난전화로 오인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도정과 도민을 위한 자세를 몸소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일선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동료들로부터 칭찬받은 공무원을 매월 발굴해 표창하고 칭찬을 주고받는 칭찬릴레이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3월부터는 매월 밝고 맑은 직장 만들기 우수 부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지사가 직접 제공하는 간식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윤승중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어느 곳이든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된다는 ‘수처작주(隨處作主)’라는 말처럼 ‘도청의 주인은 나’라는 생각으로 함께 동참하다보면 밝고 맑은 직장이 만들어 질 것”이라며 “아직 일부 부서는 시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새로운 일을 생산한다고 인식하는 부분이 있어 공감대 형성을 통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