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배우 故 이은주가 우리를 떠난 지 12년이 됐다.
이은주는 2005년 2월 22일 25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1996년 스마트 학생복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은주는 1997년 KBS 드라마 ‘스타트’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드라마 ‘신부의 방’, ‘카이스트’, ‘불새’ 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은주는 2000년 홍상수 감독의 영화 ‘오! 수정’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이듬해 제38회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태극기 휘날리며’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갔고, 유작이 된 ‘주홍글씨’로는 제2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특유의 분위기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이은주는 뛰어난 배우로 인정받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은주의 생전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관계자들과 지인, 팬들은 경기도 일산 청아공원 납골당에서 조용히 추모식을 갖을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하늘에서 행복하길(you***)”, “너무도 안타까운 죽음(pha***)”, “비도 오는데 가슴이 시리네(you***)”, “대단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pin***)”, “벌써 12년…풋풋하고 넘 예쁜 배우였는데(jjm***)”, “요즘도 가끔 번지점프를 하다 보는데(sun***)”, “정말 믿을 수 없었던 일(ljy***)”, “참 좋아했던 배우(bab***)”, “이 날 하늘도 울고 있었던 거지(rem***)”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