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올 상반기 300명 신규 채용…서류평가 폐지·통합직 선발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 상반기에 총 3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되는 신입사원은 모두 통합직으로 선발된다. 다양한 직무에 능통한 멀티형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또 코레일은 어학성적·학점 등 직무와 무관한 서류평가를 폐지하고 스펙을 초월해 인재를 선발할 방침이다.

채용 분야는 총 3개다. ▲신규직원 ▲미래철도 ▲파업대체인력으로 구분된다.

신규직원분야에서는 직무별로 사무영업 30명(인턴 42명)과 차량 30명(인턴 42명), 토목 90명(인턴 128명), 전기통신 20명(인턴 28명) 총 170명(인턴 240명)을 채용한다.

미래철도분야는 미래철도발전분야에 필요한 전공 이수자를 선발하는 것으로 IT 15명(인턴 21명)과 빅데이터 10명(인턴 14명), 디자인 5명(인턴 7명), 외국어 5명(인턴 7명), PCB 10명(인턴 14명), 전자차량20명(인턴 28명), 첨단통신 10명(인턴 14명), 첨단제어 5명(인턴 7명) 총 80명(인턴 112명) 등을 뽑는다.

파업대체인력분야는 2016년 철도파업 시 기간제로 채용돼 열차의 안정적인 운행에 기여한 자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사무영업 15명과 운전 10명, 차량 20명, 전기통신 5명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