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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홍대·서면에 'PC방·오픈스튜디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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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콘셉트로 24시간 운영…신입BJ·예비 BJ 모두 체험 가능
e스포츠존 마련해 6대6 팀 대결도 가능
부산 160여대, 홍대 120여대 고사양 PC 갖춘 'PC방'도 운영


아프리카TV, 홍대·서면에 'PC방·오픈스튜디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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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아프리카TV가 서울 홍대와 부산 서면에 오픈 스튜디오를 연다.


21일 아프리카TV는 오는 22일 부산 서면, 내달 1일 홍대에서 PC방이 결합된 오픈스튜디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픈스튜디오는 496㎡(150평) 규모로 BJ 부스를 통해 최적화된 방송환경을 제공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예비 BJ와 신입 BJ도 부스에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BJ와 시청자들의 만남 등 다양한 합동방송 진행도 가능하다.


아프리카TV는 대치동에서 운영중인 '프릭업 스튜디오'가 기획방송·e스포츠 중계 중심이었지만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예비·신입 BJ들과 팬이 만나는 '놀이터'처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의 기능을 접목시킨 e스포츠존도 마련됐다. 스타크래프트·오버워치 대회 오프라인 예선전이 가능한 규모로 BJ와 시청자들이 최대 6대6으로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칠 수 있다. 프릭업·오픈 스튜디오 간의 실시간 연결도 가능해 다양한 게임 방송 조합도 가능해진다.


오픈스튜디오는 아프리카TV BJ와 시청자들에게 24시간 개방된다. 두 곳의 오픈스튜디오는 모두 PC방 시설도 갖추고 있다. 부산 160여대, 서울 120여대 고사양 PC와 주변기기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아프리카TV는 오픈 스튜디오 공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철구·와꾸대장봉준·기뉴다·흥민이 등 인기 BJ들이 일일 아르바이트로 변신, 팬 사인회와 텀블러를 증정한다. 이벤트를 SNS에 공유하거나 현장에서 회원가입한 이용자들에게 무료 이용권도 선물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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