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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22·한국체대)가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첫 2관왕에 올랐다.
이상호는 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데이네 뉴 슬라럼 코스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남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16초09로 우승했다.
이상호는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첫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지난해 12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4위에 오른 이상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자신감을 높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전망을 더욱 밝게 만들었다.
김상겸(28·전남스키협회)은 1분17초4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도 신다혜(29·경기도스키협회)가 1분26초4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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