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일본이 예상보다 큰 폭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20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1월 일본의 무역수지는 1조869억엔 적자를 기록해 다섯달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시장에서는 6259억엔 적자를 예상했다.
일본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수출 증가세는 줄었지만 수입은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고 수입은 8.5% 증가했다.
수출은 2개월 연속 늘었는데 증가세는 전월(5.4%)보다 더뎌졌다. 이는 대미 수출 감소와 중국 춘제 영향이다.
일본의 수입 증가율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유가회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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