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회씩 개최, 인권에 대한 관심유도로 인권도시 성북의 밑거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21일과 28일 평생학습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11기 주민인권학교를 개설한다.
성북구는 2012년부터 주민의 인권문화 확산과 인권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주민 대상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11기 주민인권학교의 주제는 ‘헌법’으로 ‘헌법의 발견’의 저자인 박홍순 강사가 '대한민국 기본정신, 자유의 보장' '평등한 삶, 인간다운 생활 보장'으로 진행, 주민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문영역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헌법을 미술 작품 등을 매개로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한편 헌법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인문학과 연결하여 한국사회를 통찰하려고 한다.
강의는 인권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25일부터 성북구 홈페이지(http://www.seongbuk.go.kr)를 통해 신청 및 수강 가능하다.
주민인권학교는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것에서부터 주변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권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인권이 우선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연 2회 개최돼 인권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관심을 유도, 인권도시 성북의 주요한 밑거름이 돼 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공동체의 인권문화 조성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인권교육 등을 적극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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