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가 풀럼을 꺾고 영국축구협회(FA)컵 8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에서 한 FA컵 16강 경기에서 풀럼을 3-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공격수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해 완승을 했다. 손흥민도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격, 풀타임을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전반 16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올려준 크로스를 케인이 몸을 날려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의 발 끝은 쉬지 않았다. 후반 6분 감각적인 발리 슈팅을 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8분에는 델레 알리의 침투패스를 받아서 쐐기골을 만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국 블랙번 에우드 파크에서 한 FA컵 16강 경기에서 블랙번 로버스를 2-1 역전승으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맨유는 전반 17분 선제 실점했지만 전반 27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동점골, 후반 30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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