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2만명이 넘는 신혼부부가 참가한 유한킴벌리의 '신혼부부 나무심기' 캠페인이 올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4월1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서 열릴 이번 신혼부부 나무심기 모집 인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984년부터 시작된 신혼부부 나무심기 캠페인은 신혼부부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미래 자녀들에게 물려줄 자연환경을 가꾸는데 동참했다. 그 동안 2만여명의 신혼부부들이 참여했다.
올해 나무를 심는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국유지 일대는 2021년까지 '신혼부부 숲'으로 조성된다. 신혼부부 숲은 신혼부부, 사회리더, 지역 주민, 유한킴벌리 임직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해 꽃나무와 활엽수 4만그루가 어우러지는 숲으로 조성된다.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숲체험교육, 지역주민의 휴식과 휴양이 가능한 숲으로 활용되게 된다.
올해 참가자는 총 400명(200쌍)이다. 결혼한 지 2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결혼이 확정된 예비신혼부부라면 유한킴벌리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참가자 접수는 다음달 17일까지다.
올해 행사는 유한킴벌리와 평화의숲 공동주최다.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나무 심기에 필요한 묘목, 식재도구 등 모든 준비물 및 기념품은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에서 제공된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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