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언론중재위원회는 17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한국여성미디어 클럽(KWMC·대표 최진경)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1차 언론대응 및 홍보과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국여성미디어클럽의 일반회원으로 활동 중인 국내 기업의 마케팅 및 홍보담당자, NGO 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강의는 효과적인 언론홍보와 위기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잘못된 보도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언론중재위를 통해 ▲언론환경의 변화와 언론커뮤니케이션 전략(밍글스푼 송동현 대표), ▲바람직한 언론대응 방법(박재훈PR컨설팅 박재훈 대표), ▲롤플레이를 통한 언론조정 이해하기(이진아 언중위 교육콘텐츠팀) 등 전문가들을 통한 실례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NGO단체를 이끌고 있는 하종운 대표는 “언중위의 교육을 말로만 듣다가 다양한 실무 경험이 있는 기자와 강사로부터 각종 노하우를 직접 배우게 된 것 같아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며 “언론 홍보와 중요성을 인식한 만큼 앞으로는 대외홍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여성미디어클럽 최진경 대표는 “SNS와 같은 새로운 매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언론 미디어의 변화에 대한 적응과 전략 수립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홍보뿐만 아니라 기업의 위기발생시 올바른 대처 방안, 홍보담당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한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무엇보다 이번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준 언론중재위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한국여성미디어클럽은 이후 정기적인 교육을 갖고, 회원들이 적극적인 홍보 마인드 함양을 통해 기업과 단체의 정책 가치를 높이고 추진하는 사업을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언론 홍보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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