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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공약 2월말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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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심 대선 원칙 하에 2월말 대선공약 나올 전망
정책단위 세부안 정해졌고, 최고위·정조위 통해 수정 보완 계획
민주당 정책위+민주연구원 대선 공약 사상 첫 합작품
당의 강령 등 반영…대선 후보 공약 기본틀 될 전망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월 말까지 당차원의 대선공약을 확정할 계획이다. '당 중심의 선거'를 표방했던 민주당은 처음으로 정책위원회와 민주연구원 실무진이 공동으로 공약 만들기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대선공약 2월말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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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관계자는 16일 "대선 공약은 거의 다 만들었다"면서 "최고위원회의 검토와 정책조정위원회, 상임위원회 간사들이 살펴본 뒤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대선 공약은 정책위든 민주연구원이든 특정 기구가 중심이 되고 다른 기구는 이름을 올리는 식이었는데 이번에는 양쪽 모두의 실국장들이 모여서 최초로 같이 준비한 것"이라며 "실무선에서의 취합 단계는 거의 끝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공약은 17일 최고위원회에서 전체적인 골격이 소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민주당 공약은 국가적 아젠다와 관련해 개별 분야별로 정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당이 대선에서 주도적으로 내놓을 핵심 공약은 별도의 분류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대선에서 당이 대표 공약으로 추진될 부분은 최고위원회와 정조위원회 등에서 선별 작업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마련된 공약은 민주당 정강정책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공약을 다루고 있다. 일종의 당론 성격을 띠게 되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본 얼개는 당에서 마련하고, 후보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마련된 공약은 민주당 정강정책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공약을 다루고 있다. 일종의 당론 성격을 띠게 되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본 얼개는 당에서 마련하고, 후보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추미애 대표와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민주연구원장, 전략위원장 등이 대선 준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공약 만들기 작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후보들은 당의 공약과 후보자 개인 공약을 합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대선 캠프 관계자는 "당차원에서 공약을 제공하면 여기에 후보자별 색깔을 반영하고 후보 독자 공약을 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또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당이 마련하는 대선공약과 관련해 지난해 총선 공약 등이 민주당 대선 공약의 기초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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