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로멘토 킹스가 더마커스 커즌스의 트리플더급 활약에 힘입어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커즌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원정경기에서 40점 12리바운드 8도움을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커즌스의 활약 덕분에 레이커스를 97-96 한 점차로 물리쳤다. 결승득점의 주인공도 커즌스였다.
커즌스는 96-96 동점이던 경기 종료 9초 전 레이커스의 래리 낸스 주니어로부터 반칙을 얻어냈다. 커즌스는 자유투 두 개 중 하나를 놓쳤으나 레이커스의 마지막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새크라멘토가 최종 승리했다.
새크라멘토는 시즌 24승32패를 기록해 서부지구 공동 9위에서 단독 9위로 올라섰다. 8위 덴버 너기츠(25승30패)와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동부지구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16-108로 승리해 2연승을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카일리 어빙이 50점 21도움을 합작했다.
지금 뜨는 뉴스
클리블랜드는 한동안 삼각편대 중 한 축인 케빈 러브 없이 경기를 해야 한다. 러브는 무릎 수술을 받았으며 6주 가량 결장이 예상된다.
시카고 불스는 토론토 랩터스에 105-94로 승리했다. 시카고는 토론토전 11연승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