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건의사업 2052억원 규모 발굴 및 건의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은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과소장 및 담당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국고건의 신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의할 사업규모는 총 174개 사업으로 2052억원 규모이며 이중 신규사업은 총 68건 511억원, 계속사업은 106건 1541억원에 이른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일반행정분야 13억 원 ▲고흥 문화예술창작체험촌 조성 등 문화체육관광분야 58억원 ▲고흥만간척지 쌀 생산조정제 단지 조성 등 농림수산분야 204억원 ▲고흥 포두 국도우회도로 개설 등 SOC 분야 65억원 ▲고흥전통시장 생선구이 브랜드화 사업 등 산업중소기업분야 31억원 등이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비록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기지만 올해 신년화두로 정했던 ‘임사이구(臨事而懼, 어려운 시기에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성사시킨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의 자세로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국고예산 확보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예산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여건에 맞는 국고건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회나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연계활동을 통해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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