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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광주박물관과 지원 자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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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광주박물관과 지원 자문 협약 체결 전남 고흥군이 올해 말 개관을 앞둔 분청문화박물관의 운영 노하우를 얻기 위해 국립광주박물관과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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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이 올해 말 개관을 앞둔 분청문화박물관의 운영 노하우를 얻기 위해 국립광주박물관과 손을 잡았다.

고흥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립광주박물관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현재 사적 제519호로 지정된 운대리 가마터 일원에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건립을 추진 중이며 올해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축 및 전시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박물관 운영 활성화와 지역의 역사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건립과 운영활성화에 따른 전시 자문과 기술적인 지원을 자문한다.


또 고흥군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추진하는 특별전 및 문화예술 사업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건립에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역사문화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송의정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하는 일이야말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흥군과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영구히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건립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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