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지난달 급등했던 계란·채소 가격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작황 호전으로 인해 수급여건도 나아질 전망이라고 정부가 밝혔다. 정부는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5일 농축산물 직거래 현장인 세종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로컬푸드 직매장 관계자, 출하 농업인, 소비자, 농식품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계란·채소 가격이 최근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작황 호전 등으로 향후 수급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계란 평균가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10개당 3032원이었지만 이달 들어 2767원으로 하락했으며, 배추 역시 포기당 4177원에서 4001원으로, 무도 개당 2797원에서 2418원으로 하락했다.
최 차관은 "서민 밀접품목인 농축산물 분야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계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정부 비축물량 방출 확대 등을 통해 수급·가격 안정에 만전을 기하라"며 "농축산물 가격 상승을 이유로 한 가공식품의 편승인상·담합 등에 대한 감시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거래 활성화도 추진한다. 최 차관은 직거래를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올해 직거래 규모를 전년(2조7245억원) 대비 증가한 3조3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직거래 매장도 올해 22개 추가 설치하는 한편, 홍보·품목 다양화·안전성 관리 등 성장단계별 경영지원도 강화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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