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홍영표 "국회법 따른 정상적 회의…퇴장하고 '날치기'라니"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홍영표 "국회법 따른 정상적 회의…퇴장하고 '날치기'라니"
AD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은 15일 야당 단독 처리에 따른 환노위 파행 사태에 대해 "13일 회의는 고성도 몸싸움도 없는 국회법에 따른 정상적인 회의였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홍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스스로 회의장을 퇴장하고서 날치기라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인가. MBC-노조탄압, 삼성-백혈병, 이랜드파크-노동법위반 아닌가"라면서 "정말 뭣이 중한지, 생각하시길 바란다. 시급한 노동현안부터 청문회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표결까지 비민주적이니 물타기니 하며 본질을 흐리지 말고 함께 청문회에 임해주시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여당 의원이 집단 퇴장한 후 처리한 MBC 노조탄압, 이랜드파크 부당노동, 삼성전자 산재 관련 청문회 개최안의 취지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이랜드파크는 휴업 연차수당, 연장 야간수당, 임금 미지급 등 근로감독 결과 발표 이후에도 임금체불액 산정의 신뢰성 문제 제기에 시간꺾기와 출퇴근기록 조작 등 불법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또 연장근로수당 미지급문제로 수사까지 들어간 사업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MBC는 2012년 파업이후, 조합원에 대한 보복성 해고와 징계, 손배가압류, 단체협약 일방 해지, 직종 폐지, 노조 전임자 업무복귀 명령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노조 탄압이 이뤄졌었다"면서 "법원이 경영진에 부당 판결을 내렸음에도 반복적으로 부당노동행위 중인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은 백혈병 등 직업병에 관한 사회적 질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작업환경과 사측의 일방적 배상에 대해 이제는 국회가 묻고 따져야 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