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제4회 '사랑愛 바라지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15일 서울 양천구 살레시오미래교육원에서 '제4회 사랑愛 바라지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랑愛 바라지'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지원, 전문 상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사회인으로 성장 및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 한 해 '사랑愛 바라지 아카데미'는 학업지원과 진로자립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제공했다. 그 결과 학생 총 24명이 참여해 5명이 고졸검정고시에 응시해 합격(전체합격 3명, 부분합격 2명)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 자원봉사 교원들의 축하공연과 학생답례글, 음식나눔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살레시오미래교육원과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자원봉사교원을 모집하고 위기학생에 대한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교육주체인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 및 현안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