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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18세 투표권' 野3당 절충안 합의? 인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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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18세 투표권' 野3당 절충안 합의? 인정할 수 없다" 정용기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사진 출처=자유한국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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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은 13일 야3당이 '18세 선거권 허용' 법안을 처리하되 실제 적용은 21대 총선 때부터 하기로 뜻을 모은 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유감을 표명한다. 그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정용기 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회담 진행 도중 우리 당의 정우택 원내대표가 자리를 뜬 사이 18세 선거권과 관련해 야3당이 절충안을 만들어서 자신들끼리만 합의하고, 그 결과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18세 선거권은 선거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백년대계인 우리 학생들의 교육의 문제"라며 "선거법 개정과 학제개편은 반드시 연계해서 추진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왔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만 18세에 선거권을 허용할 경우 고등학교 교실이 정치판으로 변하고 학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사회 진출을 1년 앞당기는 방식의 학제개편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야당은 18세 투표권을 선거의 유불리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정치적인 이해득실만을 따지는 행태를 보이니, 그 꼴이 개탄스럽기 그지없다"며 "고3 수험생마저 정치판에 끼워 넣을 정략적 계산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와 대다수의 선량한 선생님들의 마음에도 고개를 돌려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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