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대선주자 지지율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소식에 자연과환경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전 11시8분 현재 자연과환경은 전 거래일 대비 5.39%(110원) 오른 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6~1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 지사는 16.7%의 지지율로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지난주 대비 3.7%포인트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3위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격차는 0.6%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늘렸다.
환경생태복원 전문업체인 자연과환경은 충남 공주시 우성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충남 하천 정비사업 자재 공급계약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안 지사가 ‘녹색성장’을 강조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안 지사는 지난달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녹색성장이 4대강 사업으로 간 건 잘못이지만, 생태환경,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제시한 건 중요한 이슈”라고 언급한 바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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