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사십춘기' 몸짱 배우 권상우가 고양이의 습격에 비명을 질렀다.
11일 방송된 MBC '가출선언-사십춘기'에서 '무한도전' 촬영 뒤 권상우 곁으로 돌아온 정준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는 권상우를 위해 아침부터 떡볶이를 준비했다. 권상우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상태로 정준하가 만든 떡볶이를 맛본 뒤 "맛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식사를 마친 권상우가 외출 준비 도중 숙소에 들어온 고양이를 발견하고 비명을 지르자 정준하는 "불쌍하다. 내보내 주자"며 숙소 문을 열었지만 밖에 있던 다른 고양이까지 들어오게 만들었다.
정준하가 "더 있다"라고 외치자 권상우는 "환장하겠다"며 머리를 쥐어뜯고 소리를 지르며 괴로워했다.
이를 본 정준하는 "너도 덩칫값 해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권상우는 "고양이가 싫다"며 민망해했다.
결국 두 사람은 숙소 직원의 도움을 받아 고양이를 밖으로 내보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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