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선두 서울 삼성 썬더스를 꺾고 올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했다.
SK는 10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74-70으로 이겼다. 김선형이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포로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기록도 16득점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최준용도 18득점 7리바운드, 테리코 화이트도 12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K는 15승23패를 기록하며 8위에 자리했다. 삼성은 26승12패를 기록하며 같은날 승리한 안양 KGC 인삼공사와 공동 선두가 됐다.
KGC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한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88-85로 이겼다. KGC는 이정현이 24득점을 폭발시키면서 맹활약했다. 데이비드 사이먼도 19득점 9리바운드 오세근이 11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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