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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빙속 세계선수권 여자 500m 은메달(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이상화, 빙속 세계선수권 여자 500m 은메달(종합) 이상화[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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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상화는 10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48로 2위를 했다. 우승자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7초13)에 0.35초가 뒤졌다. 이 대회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점검하는 테스트이벤트를 겸한다.


이상화는 출전 선수 스물네 명 중 11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했다. 상대는 일본의 쓰지 마키. 100m를 10초32에 통과해 고다이라(10초31)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냈으나 나머지 400m 구간에서 속도가 떨어졌다.

이상화는 무릎 통증으로 올 시즌 월드컵시리즈 4차 대회까지 은메달 두 개와 동메달 한 개에 그쳤다. 그 사이 고다이라가 매 대회마다 금메달을 따며 이상화를 위협했다. 1년 남은 동계올림픽까지 도전자의 입장에서 고다이라와 계속된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함께 출전한 박승희(스포츠토토)는 자신의 500m 최고기록인 38초52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18위에 그쳤다. 김민선(서문여고)은 38초43으로 15위를 했다.


남자 500m에서는 차민규(동두천시청)가 35초01로 출전 선수 스물네 명 가운데 12위를 했다. 함께 출전한 김태윤(한국체대)은 35초29로 20위, 김준호(한국체대)는 35초45로 22위에 자리했다. 네덜란드의 얀 스미켄스가 35초58로 정상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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