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10일부터 11일까지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한다.
김규옥 이사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경영전략워크숍으로, 1박2일동안 등산과 브레인스토밍 등 경영진과 영업점장이 함께 한다.
김 이사장은 “청년창업기업처럼 활기차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며 “기술평가 인프라를 고도화해 기보만이 할 수 있는 창업금융과 R&D금융, 새로운 산업에 대한 사업영역을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기보는 올해 경기활성화를 위해 20조8000억원의 기술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 기술융합, 지식재산, R&D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분야에 신규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4차산업혁명과 기후기술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특화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업무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올해 우리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적 불확실성속에서 기술중소기업이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