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그룹 에이프릴이 음악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이들의 독특한 팬클럽 이름도 덩달아 화제다.
에이프릴은 7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레드벨벳, 허각과 더불어 1위 후보에 올라 2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새 멤버 채경과 레이첼을 영입하고 올해 초 세 번째 미니앨범 ‘프렐류드(Prelude)’로 컴백했다. 이후 컴백 한 달여가 지났음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타이틀곡 ‘봄의 나라 이야기’로 좋은 성과를 달성한 것.
에이프릴은 “이렇게 '봄의 나라 이야기'로 또 1위 후보에 오르게 돼 너무 기쁘고 저희 파인에플 분들과 에이프릴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고, 더 열심히 하는 에이프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1위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에이프릴이 언급한 ‘파인에플’은 바로 팬클럽 이름으로, ‘좋다’는 뜻의 파인(fine)과 에이프릴의 줄임말 ‘에플’을 합친 단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프릴 멤버들은 새 앨범 ‘프렐류드’에 팬송을 수록하기도 했다. 바로 다섯 번째 트랙인 ‘Fine Thank You(파인땡큐)'다. 이들은 지난달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 곡을 소개하며 “‘파인 땡큐’는 파인애플(에이프릴 팬클럽) 여러분들을 위한 사랑이 담긴 곡이다.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에이프릴의 ‘봄의 나라 이야기’는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요우쿠(YOUKU) 사이트 내 원더케이 채널 1월 첫째 주 주간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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