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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휴젤, 보툴렉스 브라질 판매허가 취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휴젤이 브라질 식약처(ANVIS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보툴렉스(Botulax)의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브라질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기타지역에서 가장 큰 시장을 보유한 국가이자 남미지역의 핵심국가로 이번 진출을 통해 당사 주력제품인 보툴렉스(Botulax)의 해외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휴젤은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블라우(Blau Farmaceutica)를 통해 보툴렉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휴젤은 현재 아시아와 중남미 등 23개국에 보툴렉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2016년 3분기 누적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864억원과 영업이익 431억원 (영업이익률 50%)을 기록, 각각 전년대비 103%, 377% 증가하며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러시아에서 보툴렉스 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미국 FDA로부터 3상 임상연구 진행 허가를 받은 데 이어 폴란드 의약품·의료기기 관리당국(URPL) 그리고 독일 의약품·의료기기 관리당국(BfArM)으로부터 3상 임상연구 진행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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