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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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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넥스 상장사 카이노스메드(대표 이기섭)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킨슨병 치료제인 KM-819 에 대해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고 본격적인 개발에 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임상 1상 시험은 분당 차병원에서 10월 31일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성인 88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1차 임상은 KM-819의 유효성 및 안전성 확인을 위해 경구투여(복용/服用) 방식으로 단회, 반복 진행된다.

임상 1상은 올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임상 2상은 미국에서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 2상 기간에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효능을 입증하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 이전 협의도 진행된다.


카이노스메드는 이와 함께 KM-819의 조기 임상 성공과 개발을 위해 서울대 분당병원과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 유전체 분석 및 빅데이터 기업 신테카바이오 등과도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파킨슨병 치료제 KM-819는 증상만 완화시키는 기존의 약물과 달리 새로운 작용기전(메카니즘)으로 병의 원인 자체를 조절하는 동시에 병의 진행을 저지하고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이라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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