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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에이즈 치료제, 中 임상 2상 우선진행 신약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카이노스메드의 에이즈 치료제가 중국 의료당국 임상 2상 심사에서 '우선진행(Fast-track)' 신약으로 선정됐다.


코넥스상장사인 카이노스메드는 2014년 중국제약회사 장쑤아이디에 기술이전한 에이즈 치료제 KM-023이 중국 국가식품감독관리총국(CFDA)의 임상 2상 심사에서 '우선진행' 신약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본격 임상 2상이 시작되면 카이노스메드는 각 임상 단계 및 판매에서 공정별 비용과 로열티를 받게 된다.


KM-023은 카이노스메드가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임상을 마친 후 중국으로 기술 이전한 신약이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향후 KM-023의 임상 3상과 최종 허가까지 과정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이노스메드는 중국 임상결과를 활용해 미국과 유럽 등의 개발ㆍ판매를 검토하고 있다. 또 중추 신경계 진환인 파킨슨병 치료제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B형 간염 바이러스 (HBV) 치료제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공동연구로 개발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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