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도서관,"직원소통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서관 만든다"

"덕진도서관, 7일 송천도서관에서 자료실 직원 대상으로 한 업무공유 연찬회 개최"
"인문도시에 발맞춘 역량강화교육으로 시민들에게 최상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키로"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립도서관이 시민이 행복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7일 송천도서관에서 송천·금암·인후·아중·쪽구름·건지도서관 등 덕진구 권역 6개 도서관 자료실 직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자료실 직원 연찬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자료실 직원들의 상호간 정보 및 업무공유를 통해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독서문화 진흥 서비스 향상 등 도서관 발전 방향에 대하여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서관 역점사업인 육아지원 프로그램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와 관련해 자원활동가 양성 교육, 11개 도서관 부모교육 추진내용, 아빠와 함께하는 책 놀이 활동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어린이 프로그램 및 직장인 대상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 등 6개 도서관별로 특성화된 아이템을 서로 공유하며, 올 한해 중앙부처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관련 다양한 국가공모사업을 발굴키로 의견을 모았다.

최명환 전주시 덕진도서관장은"2017년도에도 직원소통과 역량강화를 통해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도서관에서 책과 사람이 만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지역 문화 거점 공간인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