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 달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퓨처스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인성·근성·육성을 모토로 내세운 kt는 창단 후 처음으로 퓨처스 해외 전지훈련에 나선다. kt는 "육성 강화의 일환으로 창단 이후 첫 퓨처스 해외 전지훈련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퓨처스 전지훈련에는 이상훈 퓨처스 감독을 비롯한 일곱 명의 코칭스태프와 김사율, 박용근, 김진곤 등 서른세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투수 이정현 등 2017년 새롭게 입단한 신인 선수들도 훈련에 함께 한다.
kt 퓨처스 선수단은 카모이케 도립 구장에서 한 달간 체력 보강과 기술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강화하는 한편, WBC 중국 대표팀, 일본 대학 야구팀, 사회인 야구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
kt 퓨처스 선수단은 오는 8일 오전 8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KE785편을 통해 일본 가고시마로 출국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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