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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폴란드 카토비체 지역에 국내 첫 사무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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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우리은행은 지난 5일 폴란드 카토비체 지역에 국내 은행권 첫 사무소를 개점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월 23일 폴란드 금융감독국으로부터 사무소 신설 승인을 획득한데 이어 2주만에 이번 폴란드에 첫 사무소를 오픈한 것이다.

사무소가 위치한 폴란드 카토비체 지역은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계 기업 등이 다수 위치한 산업공단지역 인근이다.


동·서유럽 모두 접근성이 우수한 지리적 이점과 낮은 제조비용 등으로 유럽의 생산·물류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금융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폴란드로 글로벌 전문인력을 파견해 사전에 진행한 시장조사 및 폴란드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로 신속하게 사무소 개소가 진행될 수 있었다”며 “오는 7월 독일 현지법인을 신설하는 등 ‘우리은행 유럽 금융벨트(런던지점-독일법인-폴란드사무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해외 네트워크 252개를 보유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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