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일 5개 전통시장 참여 - 대보름 농산물 최대 30% 특가 세일, 오곡밥 짓기, 떡메치기, 노래자랑 등 고객참여 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6~12일 지역내 5개 전통시장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시장 다시찾기 판촉전’을 개최한다.
판촉전 개최 시장은 남문시장, 현대시장, 대명여울빛거리시장, 독산동우시장, 은행나무시장 등 5개 전통시장이다.
‘전통시장 다시찾기 판촉전’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찹쌀, 오곡밥재료, 부럼 등 대보름 관련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와 각종 경품이벤트 등도 준비했다.
또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남문시장에서는 6일 오후 2시부터 떡메치기 인절미 시식, 오곡주먹밥 나눠먹기, 풍물놀이, 경품 추첨 행사 등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대시장은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새재미공원에서 품바 행사, 공연가수 초청 풍물놀이 및 노래자랑, 떡메치기, 인절미시식, 오곡주먹밥 나눠먹기, 윷놀이게임 등 고객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또 대보름 상품인 농산물, 건어물, 잡곡, 과일, 정육, 생선 3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상품 구매 고객에게 시장바구니 증정행사도 준비했다.
독산동 우시장에서는 10일 오전 11시부터 보름맞이 밥, 나물 등 식사를 제공 할 예정이다. 또 윷놀이, 제기차기 등 이벤트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물세트, 시장 홍보 장바구니(핸드카트)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명여울빛거리시장에서는 10일 오후 3시부터 난타와 품바, 성인가요를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대보름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형 윷놀이 및 제기차기 행사, 투호놀이 등을 진행해 고객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은행나무시장은 11일 오전 10시 은행나무시장 입구에서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정월대보름 맞이 시흥동 은행나무 당산제 고사를 지낸다. 12일까지 풍물 공연 등을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정월 대보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전통시장 상품을 많이 구매해 주고, 사람 사는 정과 흥겨움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대보름 분위기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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