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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방학 중에도 다양한 학교체육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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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학생과 체육특기생 한 데 모이는 '학교스포츠클럽 초청대회'
핸드볼·배구·배드민턴 3개 종목서 총 250여명 초청
학교 단위 스포츠캠프도 운영… 여름방학엔 9만여명 참가


교육부, 방학 중에도 다양한 학교체육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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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교육부가 방학 시기에 학생들이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초청대회' 및 '스포츠 캠프'를 운영한다.


교육부는 오는 7일까지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석촌중학교 등에서 제 2회 '학교스포츠클럽 초청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 초청대회는 건전한 여가문화 제공과 학교스포츠클럽이 일반화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핸드볼, 배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 15개 팀을 선정, 총 250여명을 초청해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우수 모델을 공유하는 한편 학생들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학교스포츠클럽 교내 리그, 지역리그대회, 전국대회 등을 통해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하고 경기력을 갈고 닦은 일반 학생들과 해당 종목 체육특기학생과의 교류전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향후 학교스포츠클럽의 발전 가능성 및 공부하는 학생 선수상(像) 정립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학교 단위의 '스포츠 캠프'도 함께 운영한다. 지역적 여건이 가능한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동부지도자, 스포츠강사 등이 학교 및 지역의 체육 시설을 활용해 진행한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전국 초·중·고 총 9062개교 9만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현재 전환기 겨울방학 중 스포츠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초청대회 개최 뿐 아니라 학기 중 운영한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11월에 개최하는 등 학생들이 연중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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