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활동 월 22만원 급여 지급 ...어르신 안부확인 및 말벗도우미 ‘노노케어’, ‘초등학교급식도우미’ 등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2017년 어르신일자리사업’ 참여자 2400명을 모집한다.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득을 보장, 사회활동 참여로 생활에 활력을 되찾아 주기 위해서다.
모집 분야는 ▲노노케어 150명 ▲행복공간지킴이 230명 ▲지하철 시각장애인 안내도우미 48명 ▲초등학교급식도우미 230명 등 공익활동형과 시장형 2개 유형의 42개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공익활동형의 경우 영등포구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가운데 사업별 조건을 갖춘 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근무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이며, 하루 평균 3시간 주3일 근무를 통해 22만원의 보수를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6일부터 주민등록등본, 기초연급 수급통장 또는 기초연금수급자확인서, 통장사본을 갖춘 후 영등포노인복지센터 등 각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사회활동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라며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맞춤형 사회활동 분야를 발굴, 노인인력활용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어르신복지과(☎2670-340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