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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 국방 "日방위력 강화 필요…북핵 위협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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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 국방 "日방위력 강화 필요…북핵 위협 요인"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장관과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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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일본을 방문 중인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장관과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이 4일 회담을 열고 일본의 방위력 증대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일본 정부가 '트럼프 정부'에 자국의 방위력 강화 필요성을 어필한 것에 미국 측이 동의를 표한 것이다. 일본이 대놓고 트럼프 집권 시대에 군국주의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이나다 방위상은 이날 회담에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일본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모든 측면에서 방위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매티스 장관은 아베 신조 정권의 방위비 예산 확대를 언급하면서 "일본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일 미군 주둔 경비에 대해 "미국과 일본의 비용 분담은 다른 나라가 보고 배워야할 모델"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지역 안정의 중요한 위협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남중국해의 중국 활동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이 지역에서의 개입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는 다만 남중국해에서 미군의 대규모 군사행동은 필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전날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 이어 이날 이나다 방위상과의 회담에서도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가 미일안보조약 5조의 적용 대상이며 미국의 방위 대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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