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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퇴폐업소서 동료에게 적발 “돈 줬지만 성매매는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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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퇴폐업소서 동료에게 적발 “돈 줬지만 성매매는 안 했다” 경찰.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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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현직 경찰관이 퇴폐이발소에 있다가 현장을 덮친 동료 경찰관들에게 적발됐다.

3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성매매 의혹이 있는 도내 모 경찰서 소속 A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퇴폐이발소(휴게텔)에 있다가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익산경찰서 생활질서계 직원들에게 적발됐다.

당시 A경위는 상의를 벗고 하의는 입은 채 의자에 앉아 있었다. 현장에서 A경위의 체액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A경위는 비번일에 이발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업주에게 돈은 줬으나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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