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생보협회 "국민 35명당 1명 암치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발병 시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암환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3일 생명보험협회가 통계청을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암 유병자수는 14만6400명으로 우리나라 국민 35명당 1명이 암 치료를 받거나 암 치료 후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사망원인 중 암에 의한 사망이 전체사망의 27.9%를 차지했다.

생보협회는 암이 재발률이 높고 최근 생존율도 높아지면서 치료, 사후관리 비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유형에 따라 발생률과 진료비가 상이하다고 우려했다. 혈액암,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생률이 상당히 증가했고 가장 많은 치료비가 든다.


협회는 치료비가 높은 암에 대한 보장금액, 소득상실에 대한 생활비, 재발암과 전이암에 대한 보장강화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암보험 트렌드는 암에 걸렸을 때 단순히 고액 진단비만을 지급하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세분된 고객수요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