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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가 정규리그 20승 고지에 올랐다.
동부는 2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부산 kt 소닉붐을 87-81로 이겼다. 동부는 시즌 전적 20승15패가 됐다. 순위는 4위. kt는 2연패를 기록하며 9승 26패를 기록했다.
동부는 로드 벤슨과 웬델 맥키네스의 활약으로 웃었다. 벤슨은 19득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맥키네스도 23득점 8리바운드로 날았다.
kt는 김영환이 조성민(LG)과 트레이드돼 이적한 뒤 첫 경기를 했지만 아쉬운 복귀 경기가 됐다. 김영환은 3점슛 한 개를 포함해 11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종범이 3점슛 다섯 개를 포함해 17득점을 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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