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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코시린 겨울여행’이색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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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코시린 겨울여행’이색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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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겨울여행상품 ‘곡성 한바퀴-코시린 겨울여행’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지난달 13일 처음 포문을 연 ‘곡성 한바퀴-코시린 겨울여행’(이하 곡성 한바퀴)은 이색적이면서도 옛 추억을 소환하는 체험으로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의 가족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곡성 한바퀴’는 기차마을 관람부터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증기기관차 탑승, 발밑으로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출렁다리 건너기, ‘내가 만든 화덕&간식 보따리’체험(1탄-금요일 운영), ‘전통 쌀엿 마을로~’(2탄-토요일 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요일 특별 프로그램인 ‘내가 만든 화덕&간식 보따리’체험은 겸면 초곡마을에서 로켓스토브를 직접 만들어보고 이를 이용해 즉석에서 라면도 끓여먹을 수 있는 이색체험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곡성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지난 20일에는 함박눈이 쏟아지던 날 진행되었음에도 체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참가비용은 성인 19,000원, 어린이 14,000원이다.


토요일 특별 프로그램인 ‘증기기관차 타고 전통쌀엿 마을로~’는 입면 상금마을에서 쌀엿을 만들어보고 숯불에 가래떡도 구워먹는 체험이다. 군 담당자는 “중장년층은 옛추억을 떠올려보고 아이들은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어 체험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참가비용은 성인 29,000원, 어린이 24,000원이다.


체험에 참가한 한 여행객은 “곡성의 아름다운 경관도 느끼고 아이들과 즐거운 체험을 하고 가는 만큼 곡성에 꼭 다시 와보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곡성 한바퀴’는 이번달 1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선착순으로 회당 40명을 접수받아 운영되며, 예약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 주민여행사 섬진강 두꺼비(010-2692-1758)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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