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부터 노원구청서 전공체험 박람회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서울여대와 함께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꿈수(SWU)레 전공체험’ 박람회를 4일 오전 10시 노원구청 대강당서 개최한다.
노원구와 서울여대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노원구청 2층 대강당과 6층 소강당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꿈수레 전공체험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하나로 직업세계관·학과체험관·특별관 등 부스가 설치돼 초·중학생에 맞는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한다. 아나운서, 아동상담가, 수학자, 화학자, 화이트해커 되어보기 등! 서울여대의 다양한 전공 체험을 통해 신나게 미래 직업과 전공을 찾아가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변화하는 대입트랜드’,‘미래직업특강’,‘4차산업혁명과 미래직업특강’도 6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중·고등학생, 학부모, 선생님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여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노원구는 내실있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직업체험센터인 ‘상상이룸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중학생자유학기제 성과 협업기관’으로 교육부 주최로 열린 '2016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 협업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구는 청소년 문화활동 공간 확충을 위해 50억원을 들여 상계청소년문화의집을 상계동 966-15번지에 12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전문적인 진로체험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약 100억원을 들여 하계동 224-9번지에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를 2018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지역 대학이 중학생들의 진로와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학 협력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교육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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