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공시+]'亞 진출 겨냥' 잉글우드랩,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인수

시계아이콘00분 3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화장품 ODM·OEM 기업 잉글우드랩(Reg.S)이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인수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잉글우드랩은 1일 공시를 통해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엔에스텍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양수도 주식은 총 20만주, 금액은 110억원이다. 엔에스텍에 대한 잉글우드랩의 지분비율은 100%가 된다.

한국에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고, 한국 및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피인수회사 엔에스텍은 기초화장품, 헤어케어제품 등 기능성화장품과 의약외품을 생산하는 ODM·OEM 업체로, 국내외 코스메틱 회사에 완제품 및 반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미샤 브랜드로 유명한 에이블씨엔씨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 색조화장품 진출의 신호탄이 됐던 일본콜마로부터의 243억원 투자유치 계약 체결에 이어, 곧바로 한국에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잉글우드랩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정 잉글우드랩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기존에 주력하던 기능성화장품뿐만 아니라 색조화장품 제조까지 가능하도록 생산시설을 증축할 계획"이라며, "한국 생산기지를 거점으로 중국 등 아시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