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광산구청 찾아 민형배 구청장과 정책 환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일 광주 광산구청을 찾았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20분 구청을 찾아 민형배 광산구청장을 만나 1913송정역시장 성공과 자치행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환담 후 남 지사는 민 구청장과 함께 구청 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윤현석 전 청년상인육성단장으로부터 1913송정역시장 성공 배경을 전해 듣고,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남 지사는 경기도 일자리정책관, 전통시장 전문위원, 공정경제과장 등과 간담회를 함께 해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남 지사는 “낡은 것을 새로운 것으로 만들자는 ‘올드 앤드 뉴(Old and New)’를 화두로 제시하고 있는데, 그 성공 모델이 1913송정역시장이다”고 광산구 방문 배경을 밝혔다.
남 지사는 민 구청장에 대해 “공유와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당은 다르지만 같은 가치의 실현을 위해 협업할 일이 굉장히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민 구청장은 “여러 사람이 연대해 문제를 풀어낸 1913송정역시장은 작지만 자랑스러운 지역의 성과”라며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광산구와 경기도가 우수 정책을 공유하교 교류하는 계기로 삼자”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남 지사 일행은 민 구청장의 안내로 1913송정역시장을 방문했다.
한편, 남 지사와 함께 구청을 방문한 봉필규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 한승수 전남상인연합회장에게 여수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521만 원을 전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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