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GM)는 1월 한 달 동안 총 4만6842대(완성차 기준 내수 1만1643대, 수출 3만51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의 1월 내수판매는 1만164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5.5% 증가했다. 특히 경차 스파크, 중형차 말리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등이 증가세를 나타내며 지난달 실적을 견인했다.
말리부는 지난 한달 간 3564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581.5% 증가했으며 트랙스는 1436대를 판매해 162% 늘었다.
한국GM은 1월 한달 간 총 3만5199대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한 수치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GM은 지난해 스파크, 말리부, 카마로 SS, 트랙스 등 전제품에 대한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회사 출범 이후 최대 내수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지난 1월 출시한 신형 크루즈를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 활동과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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