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일 파인텍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100원을 유지했다.
파인텍의 2017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147.1% 늘어난 377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23억원으로 전망했다. 2017년 주가수익비율(P/E)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181억원 포함 5.2배 수준이라고 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파인텍은 몇 개 안 남은 PER 5배의 OLED 장비 업체"라며 "유상증자는 새로운 기회로 유상증자 물량 오버행 이슈는 실적 호전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상증자 관련 이 연구원은 "운용자금 확보에 활용할 전망"이라며 "피인수 전 세광테크가 유동성·생산시설 부족으로 OLED장비를 수주 받지 못한 이력이 있는데 합병·유상증자를 통해 OLED 장비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약 70% 늘고 운용자금을 확보하게 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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