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서울시는 최효준 전 경기도립미술관장(65)을 서울시립미술관장에 내정했다고 31일 전했다.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최효준 관장은 호암미술관(현 삼성미술관) 수석연구원, 전북도립미술관장, 덕수궁미술관장,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경기도미술관장직을 차례로 거쳤다.
지난 2015년 국립현대미술관장 공모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당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적격자가 없다”며 재공모를 추진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최 관장은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자진사퇴를 종용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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