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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보스', 방송 4회 만에 대본 전면 수정…"피드백 드라마vs성급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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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보스', 방송 4회 만에 대본 전면 수정…"피드백 드라마vs성급한 결정" 내성적인 보스 윤박, 공승연, 연우진, 박혜수, 예지원, 전효성, 허정민, 한재석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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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가 시청자의 비난을 이기지 못하고 방송 4회 만에 대본 수정을 결정했다.

30일 tvN 측은 "5, 6화 대본을 수정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시청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0일과 31일에 방송 예정이던 '내성적인 보스' 5, 6화는 오는 2월 6, 7일로 방송이 미뤄졌다. '내성적인 보스'의 빈자리는 '어쩌다 어른'과 '문제적 남자' 재방송분으로 채워진다.


'내성적인 보스'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또! 오해영' 송현욱 감독과 '연애 말고 결혼'의 주화미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 하지만 방송 후 개연성 없는 캐릭터 설정과 억지스럽고 과장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의 대본 수정 결정에 "시나리오가 엑스맨;; 고친다니 다행이다"(초***), "시청자 의견 수렴은 좋은데 진작에 스토리를 제대로 만들었어야"(국***), "지금 그래도 좋은데 드라마의 본질을 잃고 내용이 이상하게 전개될까봐 두렵다"(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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