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연 인턴기자]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한 사진으로 화제다.
안 지사는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아내와의 사진을 올렸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한 사진으로 빨간 목도리를 한 안 지사의 아내 민주원과 그의 손을 잡고 지그시 바라보는 안 지사의 모습은 '도깨비'의 주연 김고은과 공유를 연상케했다.
이어 안 지사는 해시태그를 붙여 '#안유', '#안유다그램' 등으로 '공유 아닌 안유'로 자신을 지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널 만난 내 생은 상이었다" 등 드라마 '도깨비' 속 명대사까지 인용하며 '도깨비'의 골수 팬을 자처했다.
네티즌들은 댓글로 "달달하네요"(hyo*****),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아요"(kko*****), "공유씨만큼 코트 잘 어울리세요"(seu*****), "#도깨비 말고 #도지사"(she*****), "드라마는 언제 보셨대요"(ljn*****), "지사님 도깨비 덕후이신듯"(jib*****) 등의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박혜연 인턴기자 hypark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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