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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화학, 화학사업 개선으로 1Q 영업익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KB증권은 30일 LG화학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5조5117억원, 영업이익이 46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31% 증가했다"며 "전년 대비 실적 개선에도 일회성 비용으로 기초소재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적었고, 연구·개발(R&D) 비용 등으로 2차전지도 흑자전환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5066억원을 하회했다. 사업별 영업이익은 화학사업이 5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전지사업은 37억원 적자, 정보전자소재는 162억원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그는 "다만 2차전지와 정보전자소재의 외형은 예상보다 증가해 2017년 실적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올해는 1분기를 시작으로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조7439억원, 영업이익은 5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28% 증가할 전망"이라며 "실적개선의 배경은 화학사업으로 이 사업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19% 확대된 55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지와 정보소재는 유의미한 실적 턴어라운드는 어렵지만 영업손실이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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