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슈퍼맨' 이동국이 대박이에게 짜증을 냈다.
2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태국 방콕으로 떠난 설수대 남매와 이동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아, 수아, 대박은 지하철을 타기 위해 긴 계단을 내려가야 했다. 그동안 계단 앞에서 항상 대박이를 안아주던 이동국은 처음으로 혼자 내려갈 것을 지시했다.
누나들은 멀찌감치 앞장서 내려갔고 이동국 역시 대박이를 뒤로 한 채 먼저 내려갔다.
이를 본 대박이는 계단을 하나씩 밟고 내려오며 연신 "할 수 있다"를 외쳤다. 하지만 의지와는 달리 너무나 느리게 계단을 내려와 아빠를 답답하게 했다.
급기야 이동국은 "너 할 수 있는 거 알겠으니까 빨리 내려와"라고 소리쳤고 갑자기 서러워진 대박이는 계단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