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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정유라 이대 특혜' 남궁곤 前 이대 입학처장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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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와 관련해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을 29일 구속기소했다.


특검팀은 이달 10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남궁 전 처장의 구속 기간 만료가 다가오는 점을 고려해 이날 업무방해 및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남궁 전 처장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류철균 이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에 이어 특검팀이 기소한 세 번째 피의자다. 정씨의 '학사 특혜' 혐의 피의자 중에서는 류 교수에 이어 두 번째다.


남궁 전 처장은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정씨에게 특혜를 줘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교육부는 감사 결과 남궁 전 처장에게 업무방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학교 측에 해임을 요구했다. 이대는 26일 남궁 전 처장의 직위를 해제했다.


특검팀은 남궁 전 처장에 이어 김경숙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과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도 곧 기소할 방침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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