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총 4일의 설 연휴 도중 급한 은행 업무를 봐야 할 경우, 은행권 '탄력점포' 검색을 활용하면 된다.
29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각 시중은행은 일반적 영업시간(평일 오전 9시~오후4시) 외 시간에 영업하는 '탄력점포'를 569개(지난해 9월 기준) 운영하고 있다. 탄력점포는 대체로 관공서나 상가, 오피스, 환전센터 등에 마련돼 있고 18개의 고기능 무인 자동화기기도 설치됐다.
탄력점포 검색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다만 각 점포별 영업시간과 처리가능 업무가 다르기 때문에, 인근 점포를 검색한 뒤 희망하는 업무가 처리 가능한 지 사전에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SC제일은행이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 대구 동구 이마트 반야월점 등에 마련한 점포는 연휴 없이 365일 영업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단 영업시간은 일반 점포와 달리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금·토·일 등 3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영업한다.
신한은행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와 강원 정선 강원랜드에 365일 영업하는 지점을 운영한다. 다만 영업시간은 롯데월드타워 지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강원랜드 지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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